티잉 그라운드란
티잉 그라운드(Teeing Ground) 는 각 홀에서 첫 샷, 즉 티샷 을 쳐야 하는 직사각형 출발 구역이다. 골프 규칙이 정한 정식 용어이며, 두 개의 티 마커와 그 뒤쪽 공간으로 범위가 명확하게 정의되어 있다.
한국 골프장에서는 흔히 “티박스”라고도 부르지만, R&A와 USGA의 공식 규칙 용어는 티잉 그라운드(2019년 개정 이후에는 티잉 에어리어)다.
규칙상 범위 — 클럽 두 개 길이
티잉 그라운드의 경계는 다음과 같이 정의된다.
- 앞쪽 경계: 좌우 티 마커를 잇는 가상의 선
- 뒤쪽 경계: 앞쪽 선에서 클럽 두 개 길이(약 2m) 뒤
- 좌우 경계: 각 티 마커에서 바깥쪽으로 클럽 두 개 길이
이 직사각형 안에 공을 놓기만 하면 되고, 골퍼가 두 발로 서는 위치는 구역 밖이어도 상관없다. 마커보다 앞에 공을 놓고 치면 2벌타(스트로크 플레이 기준)를 받는다.
홀마다 여러 개인 이유 — 티 색상별 난이도
한국 정규 18홀 골프장은 보통 4–5개의 티잉 그라운드를 홀마다 나란히 조성한다.
| 티 색상 | 대상 | 코스 길이 |
|---|---|---|
| 블랙/블루 (챔피언십 티) | 상급자·대회용 | 가장 김 |
| 화이트 (일반 티) | 일반 남성 골퍼 | 표준 |
| 골드 (시니어 티) | 시니어 골퍼 | 화이트보다 짧음 |
| 레드 (여성 티) | 여성 골퍼 | 가장 짧음 |
같은 홀이라도 어느 티잉 그라운드에서 출발하느냐에 따라 핸디캡 지수 계산에 쓰이는 코스 레이팅 ·슬로프 레이팅 이 달라진다.
티잉 그라운드에서 할 수 있는 것
규칙상 티잉 그라운드 안에서는 다른 구역과 달리 다음이 허용된다.
- 티(Tee)를 꽂아 공을 올려 치기
- 스탠스를 잡기 위해 잔디를 눌러 고르는 정도의 준비 동작
- 조사(모래)나 물이 있어도 벌타 없이 정상 진행
이 특권은 오직 티잉 그라운드 안에서만 적용되며, 페어웨이나 러프로 넘어가면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