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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

포섬 Foursome

포섬이란

포섬은 두 명이 한 팀을 이루어 하나의 공을 번갈아 치는 골프 팀 경기 형식이다. 영어로 Foursome이고, 오간 볼(Alternate Shot)이라고도 부른다. 두 팀이 맞붙어 매치 플레이 또는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한다.

라이더컵, 프레지던츠컵, 솔하임컵 같은 국가·지역 대항전에서 자주 사용되는 형식이다. 팀워크와 파트너십이 스코어에 직접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관전 재미가 큰 형식으로 평가된다.

포섬 진행 방식

한 홀의 진행은 다음과 같다.

  1. 미리 정한 순서에 따라 팀원 한 명이 티샷을 친다
  2. 티샷 친 사람의 파트너가 두 번째 샷을 친다
  3. 다시 첫 번째 사람이 세 번째 샷을 친다
  4. 홀아웃까지 번갈아 친다
  5. 다음 홀에서는 반대 순서로 티샷 시작

즉 팀원 A가 짝수 홀 티샷을 치기로 정했으면, 짝수 홀의 두 번째, 네 번째 샷은 팀원 B가 친다. 홀수 홀은 반대다. 이 순서는 홀 전체에 걸쳐 유지되고 팀원이 임의로 바꿀 수 없다.

다른 팀 경기 형식과의 비교

형식공의 개수스코어 계산
포섬팀당 1개팀 총 타수 그대로
포볼팀당 2개 (각자 1개)팀원 중 좋은 스코어
스크램블팀당 1개 (매번 선택)팀 총 타수
베스트볼팀당 2개+팀 최저 스코어

포섬은 팀 스코어가 개인 스트로크 플레이보다 좋게 나오는 경우가 드물다. 파트너 미스샷 뒤에 자기가 어려운 위치에서 다시 쳐야 하는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포섬만의 매력

포섬은 팀워크가 스코어를 결정한다는 점에서 다른 형식과 차별된다.

첫째, 코스 관리와 상호 이해가 중요하다. 파트너가 오른손잡이면 자기 티샷을 페어웨이 오른쪽에 두는 것이 파트너의 두 번째 샷에 유리하다. 파트너가 훅을 자주 치면 자기 어프로치 위치를 그 대응에 맞춘다.

둘째, 미스샷에 대한 상호 격려가 필수다. 파트너의 미스샷을 회복하는 위치에서 자기가 다시 쳐야 하는 상황이 반복되므로, 부정적인 반응은 팀 분위기를 파괴한다.

셋째, 상대 팀 심리전이 강하다. 상대가 티샷 실수를 하면 파트너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어받는 것을 보고, 자기 팀은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서 안정적인 플레이를 이어간다.

포섬 순서 전략

포섬에서 파트너별 티샷 순서 결정은 승부에 큰 영향을 준다. 일반적인 전략은 다음과 같다.

파3 홀은 그린 적중률이 높은 골퍼가 티샷하도록 배치한다. 파3는 티샷이 그린을 바로 노리는 홀이라 티샷 정확도가 그대로 스코어에 반영된다.

파5 홀은 드라이버 거리가 긴 골퍼가 티샷하도록 배치한다. 파5는 두 번째 샷 위치가 그린 도달 여부를 결정한다.

파4 홀은 파트너 조합에 따라 다양한 전략이 가능하다. 그린이 좁은 홀은 어프로치가 정확한 골퍼가 두 번째 샷을 치도록 티샷 배치를 조정한다.

라이더컵에서의 포섬

라이더컵은 첫째 날과 둘째 날 오전에 포섬 경기를 배치한다. 미국과 유럽 대표팀이 각각 4개 매치를 배치하고 총 4점을 걸고 겨룬다. 포섬은 라이더컵에서 팀 케미가 가장 극명하게 드러나는 형식으로 평가된다.

역사적으로 유럽팀이 포섬에서 미국팀보다 우세한 성적을 기록해 왔다. 이는 유럽팀의 파트너십 문화와 사전 조율이 강한 것으로 해석된다.

같이 보면 좋은 용어

포볼 · 스크램블 · 베스트볼 · 매치 플레이 · 스트로크 플레이

자주 묻는 질문

Q. 포섬과 포볼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포섬은 두 명이 하나의 공을 번갈아 치는 형식이고, 포볼은 두 명이 각자 자기 공을 치고 그중 더 좋은 스코어를 팀 스코어로 삼는 형식입니다. 두 형식 모두 라이더컵과 프레지던츠컵에서 사용됩니다.

Q. 포섬에서 티샷은 어떻게 나누나요?

팀원이 홀을 번갈아 티샷합니다. 짝수 홀은 A가, 홀수 홀은 B가 티샷을 치는 방식으로 미리 정합니다. 이후 두 번째 샷은 티샷을 안 친 사람이, 세 번째 샷은 다시 티샷 친 사람이 치는 식으로 번갈아 진행합니다.

Q. 포섬은 왜 라이더컵에서 사용되나요?

팀워크와 소통을 극적으로 보여주는 형식이기 때문입니다. 두 사람이 한 공을 번갈아 치므로 파트너의 샷 위치에 맞춰 자기 샷을 준비해야 하고, 실수 하나가 팀 전체에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국가 대항전 스토리라인에 적합합니다.

Q. 아마추어 라운드에서도 포섬을 하나요?

상대적으로 드뭅니다. 실력이 비슷한 두 명이 파트너십을 즐기려 할 때 사용됩니다. 실력 차이가 크면 하위 실력자가 부담을 느낄 수 있어 친선 라운드에서는 스크램블이나 스킨스가 더 흔합니다.